‘친환경 유기농업 가치실현에 동반자 관계 유지’
제천지역 향토기업 (주)씨알푸드...직원 80% 지역 출신 채용.
‘발아오곡 ’ 개발 중, 3월께 시판 예정.

왼쪽부터 이상범 대표이사, 이해극 회장, 엄태영 국회의원

제천지역 향토기업인 '(주)씨알푸드'와 '한국유기농협회(협회)'가 친환경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해 29일 업무를 협약했다.
(주)씨알푸드(바이오밸리 1로 85)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엄태영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해극 협회장과 이상범 씨알푸드 대표이사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가치실현 및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이익에 우선하는 인식 아래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 발전시켜 나간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따라서 '협회'는 친한경농업에 대한 지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씨알푸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
'씨알푸드'는 '협회' 회원들이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씨알푸드'브랜드의 친환경 가공식품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및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해극 회장과 이상범 대표이사는 “쌍방의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및 업무지원에 대해 성실히 임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제2바이오밸리 입주업체 '씨알푸드'는 시리얼 및 기타 곡물가공식품 제조 및 판매 업체다.
지난해 매출이 165억원 정도이며 직원은 서울사무소 20명, 본사 제천공장 80명 등 총 100명이다.
이중 80명이 제천 출신으로, 청년 고용 창출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다.
이상범 대표이사는 "현재 현미와 보리 등 5가지의 친환경 유기농 곡물을 가공한 '발아오곡'을 개발하고 있다"며 "오는 3월 국내 시판에 이어 연말쯤 미국에 수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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