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올라운드 플레이어 이상천 본부장
이상천, 대선 판세 흔드는 실천 정치 지역 민심, 보수 확장, 정책 연대까지 민주당 대선 반전의 핵심 변수 부상
좌로부터 이광희 의원, 이시종 전 지사, 박용갑 의원, 이상천 전 시장, 신용한 본부장, 아랫줄 중앙 이수진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오랜 기간 고전해 온 제천 대선 지형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이상천 전 제천시장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은 제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으나, 보수표 분산이라는 특수 상황이 있었다.
제20대 대선에선 윤석열 후보에게 약 1만 표 차이로 패했다.
그런 제천에서 이상천 충북선대위 민생 살리기 공동본부장은 민생 밀착형 선거 전략과 확장적 조직 운영으로 이재명 후보의 든든한 지역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상천 본부장은 최근 제천의 상권, 돌봄 현장, 읍·면 등 생활 밀착 지역을 직접 누비며 현장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
그는 비가 오는 날에도 선거운동을 강행하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천 전역을 오가며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활동은 단순 유세를 넘어, 보육·복지·교통·경제 간담회 등 주제별 접촉면을 넓히고, 정책 수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돼 있다.
또한 제천 출신 중도·보수 성향 인사들을 중심으로 약 1천명의 맨투맨 온라인 조직망을 운영중이다.
실시간 피드백과 메시지 전달 체계를 갖춘 점도 눈에 띈다.
15개의 단톡방으로 구성된 이 조직은 선거운동의 효율성과 자발성을 동시에 확보한 비용 없는 선거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그의 행보는 중앙당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중앙선대위 박용갑의원과 전국여성위원장 이수진 의원, 신용한 공동본부장, 이시종 전 충북지사 등과의 의림지 우중 민심투어 집중 유세는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내고있다.
이상천 본부장은 남다른 스킨십으로 지역 인사들과 만남을 주선하고, 세명대 고위 관계자들과 오찬도 하는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그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는 재임 시절에서 비롯된다.
외부인 초청 없이 가족끼리 아들 결혼식을 치르고, 월급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수천만 원을 기탁했던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시민만을 바라본 시정 운영과 생활형 실천은 오늘날 그의 정치적 자산이 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상천 본부장은 단순한 전직 시장이 아니라, 중도·보수 유권자까지 설득할 수 있는 실천형 정치인"이라며, "제천에서 이재명 후보의 확장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이 제천에서 대선 패배의 역사를 끝낼 수 있을지, 그리고 이상천 본부장의 행보가 그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시민과 정치권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