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제는 2025-08-29 남건호 무직한 잠이 한 뼘이나 남았는데 새벽닭이 울고 하늘도 소리친다 검은 구름을 쪼개듯 번개도 번쩍번쩍 나보다 더 놀랐을 내 안에 잠든 사람들 나를 떠난 모든 사람들 새벽 가슴을 쿡쿡 찌른다 하마터면 잊을 뻔했다 내가 숨 쉬고 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