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단양군수 편

2025-10-11     제천단양뉴스

단양군수 선거는 현직 군수와 도의원, 공기업 출신 인사, 다선 군의원이 후보로 나서면서 각자의 성과와 전문성, 정치 경험이 표심을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적 특성 속에서, 국민의힘 당내 경선 경쟁이 치열하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집권 여당의 강점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이다.

민주당에서는 김광직 전 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와 장영갑 4선 군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 감사는 단양군의원, 공기업 상임감사 출신으로 안전, 에너지, 공공행정 분야 전문성을 갖췄다.

동시에 그는 정치적 활동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과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운동에 앞장섰다.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공동대표로 이 운동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그는 "단양의 인구 급감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찾는 것이 급하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농어촌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단양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갑 의원은 4선 군의원으로 의장 경험까지 갖춘 인물이다.

폭넓은 정치 네트워크와 각계각층 인사와의 스킨십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주민과 정치권, 시민사회와 긴밀하게 호흡하며 확보한 확실한 지지세는 강점이자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그는 "민선 자치 이후 관광경기 활성화 정책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 이 기반위에서 장기적 발전의 토대가 되는 환경문제 해결, 전통시장의 기능 강화, 시멘트 산업 전후방 연계업종 유치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김문근 현 군수와 오영탁 충북도의원은 경선 승리를 위해 입당원서를 경쟁적으로 확보하며 당심 결집에 나서고 있다.

김 군수는 재임 성과와 안정적 행정을 강조하며 현직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고, 오 도의원은 의정경험과 정책 추진력을 앞세운다.

김 군수는 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실적 중심 정책을 강조하며 안정적 행정을 내세운다.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단양군 행정체계를 제대로 정립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3년간 청렴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문제해결능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확충, 농업·관광소득 증대, 단양의 자부심 제고 등 진행중인 현안을 완결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오랜 선거 경험이 최대 장점이다.

충북도-단양군 협력 구조를 활용한 정책 추진력을 내세운다.

군의원 3선, 도의원 2선이라는 의정활동 경력을 통해 구축한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그는 "관광과 일부 사업에 치우친 행정, 성과 중심의 보여주기식 정책으로는 미래를 열 수 없다.30년간 민간과 지방의회를 넘나들며 검증된 추진력과 실천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관광과 산업, 주민 생활 인프라가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다.

이번 선거는 현직 군수의 성과 중심 전략, 도의원의 정책 추진력, 공기업 출신 후보의 전문성·정치 색채, 다선 군의원의 정치 경험과 네트워크가 표심을 움직일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단양군 전통적 보수 성향과 국민의힘 내부 경선 변수가 더해진다.

국민의힘 경선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 군수와 오 의원의 조직력이 맞붙는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

민주당 후보들은 전문성과 정치 경험,당내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본선 진출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결국 내년 단양군수 선거는 지역 성향과 경선 과정에서 발생할 돌발 변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처-충청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