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성장 2026-02-22 남건호 하얀 눈길을 걸으며 고즈넉이 너를 바라본다. 유난히 반짝 빛나는 눈망울 검은 눈동자에 비친 얼굴 오늘은 무척 낯설고 슬프다. 애써 참으려다 그만 끔뻑 붉게 흘러내린 눈물은 한없이 아리고 뜨겁다. 기나긴 이 밤이 흐르면 남실남실 푸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