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6급 승진 인사 지연 해명
인사위원회 등 공정한 인사시스템 가동 "집행부와 형평성 고려한 합리적 인사 단행할 것"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법적 대응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가 최근 6급 승진 인사 지연에 따른 논란에 대해 "인사권 독립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집행부와의 형평성을 맞추고, 객관적인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한 신중한 인사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6급 무보직 인사와 관련 , 통상 집행부에서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데 약 8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의회 내부 인사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공직사회 내 위계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18개월 전 6급 승진을 희망하는 의회 직원은 7급 승진 후 4년 미만인 자로, 집행부와 형평성을 고려한 바 있다.
인사위원회 등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특정 개인의 영향력이 아닌 조직의 효율성과 업무 성과를 최우선 지표로 삼아 의회 전문 인력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도 보였다.
시의회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권력 사유화'및 '인위적 차단' 주장에 대해 인사권이 의장에게 있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는 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소속 직원이 아닌 민간인 이름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공직기강을 흔드는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마주하는 과도기적 상황인 만큼, 원칙과 기준이 바로 선 인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 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