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중부내륙 철도여행 중심지로 부각

호텔식 레일크루즈 해랑, 한국관광공사 단체여행객 방문

2024-02-27     이보환

제천시가 철도 이용 관광상품을 유치하면서 열차 여행 최적지로 재도약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의 고품격 호텔식 관광열차인 '해랑' 동부권 여행코스에 제천시가 포함됐다. 지난 24일 3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이 열차로 제천의 관광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으로 160명의 서울지역 기차 여행객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비룡담 저수지 한방 치유숲길, 아열대 스마트 농장,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지역 명소를 찾았다.

예전 환승역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제천역은 최근 여행사와 관광객에게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역까지 연결된 KTX-이음 노선으로 인천공항 접근성이 향상된 데다 수도권과의 심리적 거리감이 대폭 줄었다.

수도권 1시간 대라는 적당한 운행시간, 차 없이 여행 가능한 '제천 관광택시', '제천 시티투어' 등 연계 마케팅이 장점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미식투어도 관광객들의 방문 요인이다. 

청풍권을 비롯해 최근 걷기좋은 명품 숲길로 선정된 '의림지 비룡담 한방 치유숲길', '무장애 나눔길', '아열대 스마트 농장' 등 의림지ㆍ도심권역 여행도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 공식 맛집, 의림지 배후음식촌 등 100여개에 이르는 식당 정보의 체계적인 전달도 호평을 듣고 있다. 여기에 이색 도보여행 상품 '가스트로 투어'를 지속해 미식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캠페인 등 관광 마케팅도 효과를 내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재출범에 따라 철도를 활용한 유기적 마케팅이 더욱 수월해 질 것”이라며 “철도여행 최적의 관광지로 지역을 알리고 지역 관광경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