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야

2025-01-24     남건호

나는 현실을 담고
너는 미래를 담는다. 

나는 두 눈으로 담고
너는 세 눈으로 담는다. 

나는 너를 주머니에 담고
너는 나를 반짝 손톱 안에 담는다. 

내 주머니는 새고 
네 손톱은 빛난다.

우리는 담고 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