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직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도담삼봉 건너마을에 카지노를 포함한 국제복합관광특구 조성 구상을 내놨다.

김 부위원장은 9일 단양군청 기자실에서 단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 경제 구조 전환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카지노를 포함한 국제복합관광특구 조성과 관련, "단순한 도박장이 아니라 국가 발전 과정에서 희생해 온 단양이 받아야 할 정당한 보상 구조"라며 "유치 여부는 군민과 함께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단양이 시멘트 산업과 충주댐, 산업폐기물 처리 등 국가 기간 산업을 떠받쳐 온 지역이라고 언급하며 "국가는 이익을 얻었지만 단양 군민의 삶은 그만큼 나아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된 지금, 이제는 국가가 단양을 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양형 기본사회를 내세우며 단양군민 모두에게 연 60만 원의 농촌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 지역경제가 선순환 구조로 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을 단위 소득 창출 방안으로는 155개 마을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제시했다.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배당해 ‘돈 버는 마을’을 만들고, 향후 농어촌기본소득 제도 도입 시 단양이 선도 지역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단양이 국가를 살려왔다면 이제는 국가가 단양을 살려야 한다"며 "돈이 도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소멸 위기를 근본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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