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길을 걸으며
고즈넉이 너를 바라본다.
유난히 반짝 빛나는 눈망울
검은 눈동자에 비친 얼굴
오늘은 무척 낯설고 슬프다.
애써 참으려다 그만 끔뻑
붉게 흘러내린 눈물은
한없이 아리고 뜨겁다.
기나긴 이 밤이 흐르면
남실남실 푸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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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건호
na365@naver.com
하얀 눈길을 걸으며
고즈넉이 너를 바라본다.
유난히 반짝 빛나는 눈망울
검은 눈동자에 비친 얼굴
오늘은 무척 낯설고 슬프다.
애써 참으려다 그만 끔뻑
붉게 흘러내린 눈물은
한없이 아리고 뜨겁다.
기나긴 이 밤이 흐르면
남실남실 푸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