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용호)이 15일 충청북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명지병원은 충북 응급의료위원회 심의에서 진료실적 평가, 계획의 적정성 및 의료시설, 장비, 인력의 법적 기준 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지역응급의료센터란 중증도가 높은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 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야 한다.

명지병원은 2023년 9월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를 위한 새병원을 증축하고 1층 전체에 약 420평 규모의 응급센터를 열었다. 응급실 전용 CT실, X-ray실을 포함하여 일반응급구역 12 병상, 중증응급구역 6 병상, 일반격리실 4실, 국가음압병상 규격에 준하는 음압격리실 2실 및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 병상 등 총 27병상을 갖췄다.

김용호 병원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보강하고 명지병원 심뇌혈관센터 및 35명의 전문의가 함께 협력 진료하겠다"면서 "중증응급환자가 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도록 응급의료센터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제천, 단양, 영월 등 중부내륙 지역의 보건의료 체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중증환자 수용성 증대와 골든타임 확보라는 지역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데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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