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장평·하소천 잇는 친환경 산책로
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산책 가능

충북 제천시가 걷기 좋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

시내를 흐르는 하소천(신당교~용두교)과 장평천(신당교~알미2교)을 잇는 공사가 대부분 끝났다.

고암천∼제천비행장, 하소천~삼한의 초록길 산책길 공사는 내년이면 모두 마무리된다.

둑을 뜻하는 제(堤)와 시내와 하천을 말하는 천(川)으로 이루어진 제천시.

모든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하천을 따라 제천 도심을 돌아볼 수 있는 말 그대로 '둘레길'이 탄생한다.

제천은 청풍호반과 의림지 뿐만 아니라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고암천(東), 장평천(南), 하소천(西)의 수변공간이 있다.

도심 외곽으로 이어지는 하천에는 장마나 태풍 피해를 막기위해 제방을 쌓아놓았다.

이곳은 본래의 역할인 재해예방은 물론 사람들의 주요 산책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쉼터와 포토존, 운동시설 등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밤에는 산책로 주변에 환한 조명이 밝혀져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산책이 가능하다.

하천변에는 수달과 백로, 다양한 물고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금계국과 버베나 꽃이 계절별로 만개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치유도시에 걸맞게 걷기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특색있는 경관조명은 제천의 새로운 볼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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