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을 걷자'
신단양은 거대한 하회(河回)다.
도담삼봉부터 휘몰아치는 물결이 고수대교, 단양읍 시가지, 단양관광호텔을 거쳐 애곡리로 흘러간다.
도담삼봉과 석문을 거쳐 하덕천으로 이어지는 느림보 강물길은 유유자적 걷기에 제격이다.
반대쪽 생태체육공원에서 고수대교로 걸어가면 수많은 캠핑카, 파크골퍼를 만나 심심하지 않다.
다누리센터에서 단양고~단양관광호텔 구간은 겨울 강과 본격적으로 만나는 곳이다. 날씨가 추울 때는 얼음으로, 눈이 내리면 설경으로 덮인 강과 마주한다.
먹거리 성지로 떠오른 단양구경시장, 국내 최대 민물고기전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들러야 할 명소다.
다누리센터 건물 2층에 있는 다누리도서관은 10만여 권의 장서가 있어 여행객의 힐링 장소다.
단양관광호텔에서~애곡리 단양강 잔도는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품길이다.
단양 강변에 늘어선 나루카페, 카페 단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카페들은 아름다운 풍경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지난해말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돼 단양강 잔도부터 도보 여행을 즐기는데 편리하다.
이관표 단양군관광협의회장은 "단양은 느릿느릿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라며 "단양의 야경은 낮과는 또다른 풍광으로 관광객에게 다가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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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환
3ir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