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재고 물량 확보
봉투 가격 변동없이 판매 

전국적으로 종량제 봉투 '사재기'가 극심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시민들에게 과도한 구매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원료 확보와 제작업체 확보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어 종량제 봉투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현재 생산된 재고 만으로도 3개월 이상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료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시민이 구매하는 종량제 봉투 가격은 변동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고려해 평년보다 신속하게 종량제 봉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이 시가 과도한 구매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이유는 중동 사태의 여파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선 가운데 비닐 생산의 원료인 '나프타'의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종량제 봉투 보급에 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사재기'가 횡행하며 사상 처음으로 종량제 봉투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자 해당 지자체들은 비축분이 충분하다며 불안 심리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는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므로 과도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며 "앞으로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유통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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