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안착
부식비와 정부양곡(쌀) 수량 대폭 늘려 지원
경로당 246개소에서 341개소로 확대
제천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자 올해부터 부식비와 정부양곡(쌀) 수량을 대폭 늘려 지원한다.
시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영양식을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한다.
2023년 경로당 134곳 시범사업 이후 만족도 및 사업의 필요성 조사에서 긍정률이 98%를 차지했다.
지난해 246곳에서 하루 평균 4천여명의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올해는 전체 341곳 대비 75%에 해당하는 256곳에서 사업을 계속한다.
올해부터 사업 참여 경로당 평균 식수 인원에 따른 지원구간을 4곳에서 6곳으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부식비 및 정부양곡을 지원한다.
부식비 역시 20인 기준 월 25만원으로 인상하고, 정부양곡은 20인 기준 연간 20㎏(최대 24포)으로 높인다.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급식지원 및 돌봄강화를 위해 복지매니저를 배치한다.
급식 인원 15명 미만은 1명, 15명에서 30명 미만은 2명, 31명 이상은 3명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385명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들에게 균형잡힌 식단 제공과 식단 준비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표준 식단표를 제작 · 배부할 예정이다.
경로당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레시피 북과 달력을 제작ㆍ배부하고 있다.
경로당 점심 지원은 단순한 점심 한끼 이상의 의미를 갖는 사업이다. 노인들의 우울증 예방은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과 경로당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등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도 경로당과 전통시장 및 식자재 업체 간 협약을 통해 식재료 부담은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 내 돌봄의 마중물로, 소외없는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