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소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로 멈추었던 일상생활 회복 의지 담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을 한달 앞둔 14일 오전 11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처음 공개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보이는 공식 트레일러는 코로나19로 인해 겪었던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슬픔에 빠진 한 여성이 일정한 템포로 움직이는 메트로놈 소리에 반응해 고개를 들자, 영화제 슬로건인 ' 아 템포(a tempo) '와 ' 본래의 빠르기로 '라는 텍스트가 등장하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이어 일상생활을 되찾은 사람들이 밝은 선율과 함께 희망찬 모습으로 살아가는 내용이 전개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추구하는 축제의 정체성과 원래 일상의 템포로 돌아가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15기 출신 조연수 영화음악가가 트레일러의 음악을 맡아, "코로나로 멈추었던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다시 본래의 빠르기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연출했다"며 "짧은 트레일러지만 지친 마음에 조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행위원장인 조성우 음악감독이 트레일러의 음악을 맡아 아름다운 선율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배우 이선균은 대사없이 표정과 감정으로 만 연기해 트레일러의 몰입도를 높이게 된다.
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16일까지 엿새동안 제천비행장과 의림지 특설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해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름콘서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