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막아내고 ‘귀농·귀촌 1번지’로

안경태 이장님의 상천리 현황보고 
안경태 이장님의 상천리 현황보고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이장 안경태). 이 마을은 이웃 주민 1000명을 지향하는 게 꿈이다.

지역 주인은 물론 농어촌개발공사, 수자원공사, 대통령실 등이 상호 협력하여 살기 좋은 농촌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상천리는 금수산과 가은산에 둘러 쌓여있다. 계곡과 호수가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마을이다. 이 같은 입지 덕분에 최근 수년간 귀농·귀촌인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현재는 <원주민 약 40%, 귀농·귀촌인 약 60%>가 차지할 정도다.

안경태 이장은 최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마을을 찾았을때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참가자 질의응답 시간은 상천리의 성장 가능성과 정주 여건을 더욱 실감나게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활력은 주민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 마을 빈집을 활용해 ‘목화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선희 씨는 “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여유와 따뜻한 정이 있어, 손님들께도 마치 고향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드리고 싶다”며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분위기가 상천리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상천리는 단순한 전원마을이 아니라, 제천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등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앙도심의 활성화와 주요 외곽 휴양마을의 균형 발전을 아우르는 장기 구상은 이미 이상천 전 시장이 오래 전부터 강조해온 비전이기도 하다.

한 주민은 “상천리 사례처럼 자연 친화적 정주 여건을 갖춘 마을을 적극 개발·지원한다면, 제천은 소멸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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