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포기는 보편적 시청권 침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을 하지 않아 다수의 국민은 올림픽 소식을 접하지 못한다.(사진은 2월8일 스노보드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을 하지 않아 다수의 국민은 올림픽 소식을 접하지 못한다.(사진은 2월8일 스노보드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외면하여 국민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공영방송인 KBS MBC에 대한 비난 강도가 높다.

제25회 ‘2026동계올림픽’이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16일 간)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시에서 열리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국민은 개막 5일이 지나도 개막식과 우리 선수단의 활약상을 접하지 못한다. 지상파 방송사 모두가 중계방송을 하지 않고 종편 채널인 JTBC가 독점 중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유료방송인 종편채널은 국민의 시청이 제한된다." "채널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국민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다." "올림픽 경기를 못 보는 것은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하는 행위다." "KBS MBC의 이번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포기는 직무유기와 다를 바 없다." 고 말한다.

JTBC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이번 동계올림픽 중계권을 독점으로 따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JTBC와 중계권 판매 협상을 벌였으나, 가격과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되었다. 국민은 세금과 시청료를 받아 운영되는 방송사들이 관심이 가장 큰 국제행사의 중계방송을 포기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한다. 또한 6월에 치러질 ‘2026월드컵’도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날까 우려한다.

대한민국은 국내에서 치른 ‘2018평창올림픽’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130명(선수 59, 임원 71)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쇼트트랙 등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내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일 벌어진 스노보드 남자평행대회전 결승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선수단에 안겨주며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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