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 핀 보랏빛 
들꽃은 외면한 채

열 발이나 멀찍이 선
등나무를 쫓아간다

살아온 삶이 달라
향기도 색깔도 다른데

휘어진 지팡이를 짚고
그 멀리까지 쫓아간다

꽃보다 더 좋은
내 사랑 너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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