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 구도
통합의 메세지 강조
지방 정치에도 영향
사진출처 : 인테넷 검색
2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이 19일 만에 국회 당대표실을 찾았다. 최고위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그를 환영했고,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더불어민주당 1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적힌 파란 점퍼를 입혀주었다. 숫자 '1' 일부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이 강렬하면서 아주 인상적으로 눈에 띄였다.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파란색을 사용해왔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보수 진영 색깔인 빨간색까지 포용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공식 포스터에도 빨간색이 함께 사용되었다. 민주당 캠프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 모든 지지층을 아우르려는 의도라고 설명한다.
이재명 후보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사전적 의미를 소개하며, 대표가 된 이상 출신이나 지지 여부를 따지지 않고 모두를 하나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고, 경쟁은 하되 대표가 된 순간에는 모든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방 정치권에서는 개혁적 진보의 토양 위에 중도 보수의 색깔이 함께 스며들고 있다. 극단적인 진보나 보수는 점차 설 자리를 잃고, 다양한 가치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정치 지형이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 지역도 지금의 이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어떤 전략으로 선거에 임해야 할 지, 그리고 누가 시대적 흐름을 잘 읽고 있는지? 이것이 당락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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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건호
na36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