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법 270ppm, 가동 후 150ppm 유지 목표

시멘트사가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SCR(Selective Non Catalytic Reduction)ㆍ선택적환원촉매법) 장비 설치의 길이 열렸다.

이 설비가 도입되면 현행법상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이 270ppm이지만 최고 150ppm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엄태영 의원(국민의힘ㆍ제천단양)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시멘트산업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핵심 장비가 제천시소재 아세아시멘트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고 밝혔다.

국회 연구시설장비 예산심의 결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청한 '선택적환원촉매를 이요한 질소산화물 저감시스템' 사업 예산은 313억원 규모다.

올해 3천만원으로 시작해 24년 33억원, 25년에 280억원 등 3년 동안 313억8천만원이 들어간다.

이 장비는 현재 해외에서 설치된 기기보다 3배의 처리용량을 가진 것임을 감안하면, 국내 최초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첫 도입 사례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질소산화물 배출량 가운데 시멘트 업종이 21.2%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제천ㆍ단양ㆍ영월 등 전국 시멘트 사업장 25개 소성로에 확대가 필요하다.

엄태영 의원은 그동안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주민 건강기본권 확립을 위한 토론회 및 법안발의를 지속해 왔다.

에코단양, 맑은하늘푸른제천시민모임, 영월 동서강보존본부 등 환경단체들은 SCR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이상학 맑은하늘푸른제천시민모임 대표는 "정부는 물론 양회업계에서도 저감시설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의 대폭 강화 등 법 제정도 이뤄져야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엄태영 의원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과 친환경 신산업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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