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시장 공약사업 추진실적 후퇴
23년 4분기 47건 중 10건 완료
24년 1분기 47건 중 2개 사업 완료
제천시는 올 4월 17일 공약 이행 현황 발표 자리에서 총 사업수 47건 중 2건 완료, 34건 정상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15일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 추진 실적을 발표하면서 총 사업수 47건 중 10건 완료, 34건 정상 추진이라고 알렸다.
3개월만에 완료 건수가 8개 줄어 든 셈이다.
이를 단순 실수로 보아야 할지 아니면 김창규 시장의 공약 중 다수가 거짓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인지 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김창규 시장은 시의회에서 '공약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라는 요지의 발언으로 시의원과 시민들로부터 강한 질책을 받았다.
따라서 공약 완료도가 전년 보다 대폭 줄어든 이유에 관해서 제천시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김 시장이 틈만나면 강조하는 투자유치 실적에 관해서도 좀더 투명한 자료의 공개가 필요하다.
올 4월 2일 기준 2조 942억원 달성 유치라는 실적에 대해서도 객관적 증빙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출직 시장의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양적 평가와 질적 평가가 필수적이다. 이 두 가지 평가 중 어느 하나라도 신뢰를 잃으면 시정 전체가 불신받게 된다.
먼저, 양적 평가는 부분의 합이 총량이 되어야 한다. 투자유치 금액 2조 942억원이 신뢰를 얻으려면 개별 사업의 합이 그만큼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김창규 시장은 이제 4년 임기 반환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양적 평가에 관해서 언급했고 다음 기회에 질적 평가에 대해 따져볼 것이다. 질적평가는 부분의 합이 전체가 되지 않는 경우이다.
한 시민은 "모기업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가동하기로 협약했으나 아직까지 제자리 걸음"이라며 "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 투자유치는 외형 보다는 내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