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쌓여있던
알록달록 추억 덩어리
케케묵은 감정 주머니
구석구석 올록볼록
여기저기 다닥다닥
쏟아내고 토해내고
사방팔방 휘갈긴다
기어드는 자판을
더듬더듬 쥐어뜯는다
언제부터 글이 길이 되어
꼬불꼬불 뻗어 간다
걸어간다
서성인다
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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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건호
na365@naver.com
오래도록 쌓여있던
알록달록 추억 덩어리
케케묵은 감정 주머니
구석구석 올록볼록
여기저기 다닥다닥
쏟아내고 토해내고
사방팔방 휘갈긴다
기어드는 자판을
더듬더듬 쥐어뜯는다
언제부터 글이 길이 되어
꼬불꼬불 뻗어 간다
걸어간다
서성인다
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