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쌓여있던
알록달록 추억 덩어리
케케묵은 감정 주머니
구석구석 올록볼록
여기저기 다닥다닥

쏟아내고 토해내고
사방팔방 휘갈긴다
기어드는 자판을 
더듬더듬 쥐어뜯는다

언제부터 글이 길이 되어 
꼬불꼬불 뻗어 간다 
걸어간다
서성인다
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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