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울림은
저 산에 메아리 되고-
-네 안에 울림은
저 하늘 천둥이 되어-
소가죽
질긴 쇠가죽
새 북은 질근질근
밟아야 소리가 산다.
장인의
숨결이 깃든 북은
매우 칠수록
울림이 천지를 흔든다.
억세게
때려야 둥둥둥
크고 동그란 두 눈이
행복한 울음을 운다.
쳐라 마음껏
때려라 힘껏
한 서린 공명이
고운 노래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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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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