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날을 그렇게
울어대더니 서걱서걱
손을 잡는다.
시릴 대로 시린
하얀 엉덩이를
슬그머니 내밀며
이 동네 저동네
강철같은 다리를
꽁꽁 잇는다
오리 떼 뒤뚱 미끄러지고
겨울바람 씽씽 대며
썰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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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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