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들녁에 나가보자
숲속을 걸어보자
강변에 앉아보자
바람에
꽃잎이 날리고
햇살에
초록이 물들고
물결에
안개가 솟는다
그리움이
꽃처럼 피어나고
새싹처럼 돋아나며
시냇물처럼 흘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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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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