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때기로
땅바닥을 툭툭 쳐도
기막힌 가락이 되고
콧노래에
고개만 까딱여도
어깨가 들쭉 흥이 솟구치고
붉은 입술 모아
허연 폐를 들썩여도
아라리 곡조가 흘렀다.
우리는
반짝 사금파리 한 조각에
뜬구름처럼 높이 높이 날았다.
관련기사
남건호
na365@naver.com
나무때기로
땅바닥을 툭툭 쳐도
기막힌 가락이 되고
콧노래에
고개만 까딱여도
어깨가 들쭉 흥이 솟구치고
붉은 입술 모아
허연 폐를 들썩여도
아라리 곡조가 흘렀다.
우리는
반짝 사금파리 한 조각에
뜬구름처럼 높이 높이 날았다.